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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한국자동문, 산업용 스피드도어 유럽 수출 통해 제2의 도약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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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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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igin : 에너지경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최근 KAD한국자동문이 유럽에서 잇따라 수주하면서 높은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2016년 수출 매출로 약 100만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점으로 2017년에는 2016년 대비 수출이 약 100% 정도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KAD한국자동문 관계자는 “2018년 1분기 수출 또한 작년 같은 달보다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2018년 수출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려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KAD한국자동문은 이러한 수출 기조가 이어질 수 있도록 2018년 다양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통해 하이스피드도어의 해외 시장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주력품목인 산업용 스피드도어 KAD-Series를 적극 소개하며 유럽 신흥 시장 선점 및 수출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유럽 기업들이 높은 유럽 안전 기준을 만족한 유럽의 고속자동문 제품만을 고집해왔다는 사실을 고려해볼 때 최근 KAD한국자동문의 산업용자동문 제품들이 유럽 기업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점은 그 의미가 크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3년 전부터 수출을 증대할 목적으로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선진국 시장에 들어갈 계획을 세웠다”며 “이에 유럽에서 약 3년여간 제품을 테스트 해왔으며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의 물고를 트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럽시장 수출 진작을 위해 현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현지화 된 맞춤형 고속자동문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유럽과 그 외 지역에서 한국의 기술력과 제품력이 인정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장자동문의 일종인 스피드도어는 위아래로 빠르게 고속 개폐하며, 자동센서 연동을 통한 편리한 사용으로 각종 산업현장의 호평을 받고 있는 산업용도어이다. 하이스피드도어 전문 브랜드인 KAD한국자동문은 국내 자동문기업 최초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성공적으로 현지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본사와의 기술 교류, 임직원 업무 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봉사활동, 브랜드 인지도 상승,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 등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의 수출 증대를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한편, KAD한국자동문은 국내 최대 스피드도어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공장자동문을 각종 산업 현장에 제공하고, 전국 지사를 통한 높은 수준의 A/S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5년 연속 2018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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